최근 방송 3사 뉴스와 주요 일간지들은 이집트와 리비아 사태를 주요하게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보도 대부분이 불타는 거리나 군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소요상황만을 부각시키거나 사상자나 사태일지 등을 전달하는 단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한 AP나 로이터통신, 알자지라 방송 등 해외 유력 언론의 기사를 그대로 인용해 요약보도하거나,
석 선장 몸 속 해군 탄환…오인 사격이냐 유탄이냐 석해균 선장이 해적뿐 아니라 우리 해군이 쏜 탄환에도 맞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앞서 국방부가 두 차례에 걸쳐 “석 선장은 해적이 쏜 총에 맞았다”고 발표한 내용과 크게 달라 구출작전 당시의 상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삼호주
방응모(1884∼1955 사망 추정·사진) 전 사장이 일제의 침략전쟁에 적극 동조하라는 글을 쓰는 등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하는 ‘친일 행위’를 한 사실이 법원에서도 인정됐다. 한겨레는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서태환)는 방 전 사장의 손자인 방우영(82) 조선일보 명예회장이
▲MBC / 2일 오후 9시 55분특별기획팀에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된 태희.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용식의 말에 태희는 어떤 일이라도 좋으니 기회를 달라고 하고, 용식은 대량의 재고 화장품을 일주일안에 팔아 보라고 한다. 용식은 여진의 짐을 들어주고 있는 준수를 보게 된다. 준수는 떡볶이집 주인에게 사정사정하여 일을 배우기 시작하게
▲MBC / 15일 오후 11시 50분[W-HOT ISSUE] 붉은 슬러지의 재앙! 헝가리를 뒤덮다 지난 4일, 헝가리의 서부. 평화롭기만 하던 이곳에 재앙이 불어 닥쳤다! 알루미늄 공장의 저수조가 파열되면서 슬러지가 유출된 것이다. 게다가 동유럽의 젖줄이라 불리는 다뉴브 강에 유입되면 헝가리 뿐 아니라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
방송문화진흥회는 ‘방송문화진흥회법’이라는 법률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주식의 70%를 가진 최대주주로서 MBC사장과 중요임원을 임명하고 MBC 경영을 관리ㆍ감독한다. 이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 MBC의 방만 경영을 개혁한다면서 MBC를 압박하고 괴롭혀 왔다. 결국에는 MBC사장과 중요임원을
내조의 여왕이 역전의 여왕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동이〉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정대윤)은 지난 해 봄 ‘천지애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조의 여왕〉의 ‘시즌2’격인 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를 제외한 출연진과 제작진 대부분이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사원들이 제기한 해고무효 확인소송이 잇따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가 제기한 1차 소송이 기각된 데 이어, 같은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한규현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계약직지부 조합원 6명이 제기한 3차 소송에 대해서도 기각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가 KBS를 상대로 제기한 첫 번째 해고무효소송이 기각됐다. 계약직지부는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시하며 “공영방송이 비정규직법을 악용해 연봉계약직들을 해고하거나 자회사로 전환한 것에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한규현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김모씨 등 계약직지부 조합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을 특별 채용하는 과정에서 외교통상부가 갖가지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됐다. 1면 머리기사에 따르면 유 장관 딸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를 상대로 특별 인사감사를 벌인 행정안전부는 이날 감사 결과를 발표해 “외교부가 지난 7~8월 유 장관의 딸을 전문계약직으로 특별채용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특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딸의 채용을 취소했지만, 비난 여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트위터에는 유 장관이 딸의 특별채용을 위해 응시전형도 변경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영선 언론개혁시민연대 대외협력국장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happymedia)에 “유명환 장관이 탈의 특채를 위해 자격요건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여기에 대학 등록금과 주거 문제까지 더해 ‘청춘’은 골병들고 있다. 과외와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하며 한 달 꼬박 일해 버는 돈은 80만원 남짓. 학자금을 갚고, 방 월세를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휴대폰 요금이 아까워” 연애도 하지 못하고
감사원(원장 김황식)은 13일 KBS·MBC·SBS 등 주요 방송사들이 올림픽, 월드컵 등 국민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의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에 나서면서 중계권료가 폭등하고 이에 따른 외화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감사원은 이날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여당 중진인 남경필 의원 부인을 사찰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주요 사정기관이 정두언 의원과 정태근 의원 등 다른 여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전방위로 뒷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가 보도했다. 23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여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핵심 인사는 “남경필 의원뿐 아
진주MBC가 끝내 정대균 노조 위원장을 해고했다. 지난 9일 정대균 위원장을 비롯해 3명을 해고하는 등 10명을 중징계한 진주MBC는 19일 징계 재심을 열고 창원MBC와의 강제 통폐합 반대 투쟁 등을 주도한 혐의로 정대균 진주MBC 노조 위원장의 해고를 확정했다. 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 해고자가 MBC에서 나온 것이다. 진주MBC
진주MBC가 통폐합 반대 투쟁과 사장 출근저지를 주도한 노조 간부 3명을 해고하는 등 14명을 중징계해 후폭풍이 거세다. 진주MBC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자가 나온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진주MBC는 지난 9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차원에서 행해진 파업과 창원MBC(구 마산MBC)와의 통폐합에 반대하며 김종국 겸임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주도한 혐의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가 다음달 1일 본격 시행되면서, 방송계에도 노조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당장 타임오프제가 시행되면 회사에서 급여를 받으며 노조 활동을 하는 ‘유급 노조 전임자’ 수가 제한된다. 하지만 노조는 최대한 전임자 수를 유지하려 하고, 사측은 ‘강한 단속’을 예고한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