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인터넷 1인 방송에서 인기를 끈 크리에이터들이 TV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터를 주인공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송 중이고, 시사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 반경을 넓힌 BJ도 있다. CBS는 (서울 98.1Mhz, 월-금 저녁 6:30-8시) 진행자인 정관용 교수가 여름휴가를 떠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기 게임방송BJ 대도서관이 스페셜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스페셜 MC인 대도서관이 진행하는 동안 색다른 시도도 선보인다. 180만 유튜브
[PD저널=신지혜 시네마토커(CBS 진행)] 1950년대 말. 미국 중산층을 겨냥해 팜플릿이 뿌려진다. 이상적인 가족 구성원, 경제적으로도 윤택하고 삶에 여유가 있는 당신은 이 곳, 서버비콘에 와서 살아야 한다고 광고한다. 그렇지, 이런 마을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이들이 모여들어 타운을 채운다.모두들 환하고 밝은 표정에 입가에는 미소를 걸고 있고 날마다 우편물을 가져다주는 배달원은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인사를 건넨다. 깨끗한 도로에는 휴지 조각 하나 없고 예의바르고 귀여운 아이들이 마당을 뛰어 다닌다. 집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신임 사장 공모에 YTN 전·현직 간부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YTN은 6일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YTN은 최남수 전 사장이 중간평가 결과 구성원으로부터 불신임을 받고 물러난 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11명 가운데 김주환 YTN부국장, 송경철 YTN 국장, 천상규 YTN 국장, 황명수 국장은 최근까지 YTN에서 현직 간부로 있었다. 김주환 지원자는 YTN 원년 멤버인 1기 입사
[PD저널=신지혜 시네마토커(CBS 진행)] 아녜스 바르다. 누벨바그, 새로운 물결을 주도했던 감독들 중 하나. 수 십 년 동안 영화를 찍고 영화와 함께 해 온 그는 이제 눈도 침침해지고 몸도 예전같이 움직일 수는 없지만 아직도 현역 감독이며 예술가이다.JR. 사진작가이자 아티스트. 그는 언제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포토트럭을 몬다. 카메라에 담은 피사체를 크게 인화해 벽에 붙이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작업으로 유명하다.두 사람이 만난다. 같은 장소, 같은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던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JR의 포토트럭
[PD저널=김혜인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시신이 발견된 뒤 사망 원인 등을 둘러싸고 언론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용의자의 동선을 검증한다는 이유로 기자가 비료포대를 짊어지고 산에 오르는 체험기가 등장하는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범행 동기, 사망 원인 등을 두고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살해 용의자 김모씨의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흉기에서도 피해자의 유전자가 검출됐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자가 실종 8일만에 발견된 데다가 용의자도 사망해 범행 동기와
[PD저널=김혜인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인터뷰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네거티브 공세를 받은 이 당선인은 당선 후 '스캔들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재명 당선인은 13일 당선이 확실시 된 이후 방송사와 차례로 가진 인터뷰에서 스캔들 의혹을 묻는 앵커들에게 날선 반응을 보였고, MBC 개표방송 도중에는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당선인은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질
[PD저널=구보라 기자] SBS 러브FM 는 다른 경쟁 시사 프로그램과 다르게 오전 10시 청취자를 찾는다. 를 3개월 전부터 이끌고 있는 진행자는 음지의 '시사 고수'로 불리는 김용민 시사평론가다. '팟캐스트에서 검증된 실력과 굳건한 팬덤'으로 진행자로 낙점했다는 SBS 관계자의 말마따나 김용민 평론가는 3개월만에 를 SBS 대표 시사프로그램에 올려놨다. 지난 4월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는 CBS
[PD저널=신지혜 시네마토커(CBS 진행)] 언뜻 그녀의 일상과 접했을 뿐인데 마음이 거북해지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물리교사인 미세스 지킬 얘기다. 저렇게 하루하루를 견디어야 하다니. 관찰자의 입장에서도 슬며시 화가 나기 시작한다.수업 시간, 아이들의 태도는 그야말로 미세스 지킬 무시하기, 미세스 지킬 놀리기, 미세스 지킬 괴롭히기다. 미세스 지킬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고 낄낄거리고 비웃음을 얼굴 가득 담은 채 그녀를 바라본다.그나마 맨 앞줄에 앉은 두 여학생 (그녀들은 이 ‘기술반’에 속해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1라디오가 외부 진행자를 대거 영입,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민국 뉴스·시사, 오늘부터 1라디오’ 슬로건을 내건 이번 개편의 특징은 검증된 외부 인사 영입과 KBS를 떠나 있던 진행자·기자(아나운서)의 복귀로 요약된다.KBS 1라디오는 오는 28일부터 김용민 시사평론가, 최강욱 변호사, 정관용 시사평론가,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전 KBS기자), 김진애 박사(건축가·전 민주당 의원) 등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KBS1라디오(97.3Mhz)는 최근 9년 사이에 내부 아나운서와 기자
[PD저널=구보라 기자] TBC , EBS , SBS , SBS , KBS제주 , CBS 가 한국 PD연합회(회장 류지열) 21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4월 방송된 후보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여섯 편의 수상작을 뽑았다. TV 시사ㆍ다큐 부문 수상작인 TBC 특집다큐멘터리 (연출: 김실화, 촬영: 황완섭, 작가: 빈선화)는 5명의
[PD저널=김혜인 기자] CBS 기독교방송 신임 이사장에 안영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안영진 단국대 명예교수(만 66세)를 제29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안 교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파송한 이사다. 안영진 CBS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변화가 많은 시기에 CBS가 뚜렷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건전한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며 “통일시대를 맞아 CBS의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더
[PD저널=김혜인 기자] 재단법인 CBS(이사장 김근상 목사) 이사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한용길 현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재단이사회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한용길 현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CBS 사장 공채에는 CBS 출신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사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3명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한용길 사장은 1988년 CBS PD로 입사한 뒤 음악FM부장과 공연기획단장, 편성국장, 특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PD저널=이미나 기자] 일찌감치 시즌 2 제작을 확정짓고, 현지 언론으로부터는 '2017-2018 최고의 신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미국 ABC의 는 5년 전 한국에서 방영된 KBS 가 원작이다. 오늘(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는 미국의 케이블 채널 USA Network에서 시즌 7까지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이다.한국과 미국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ABC와 한국판 는 모두 이동훈 엔터미디어 픽처스 대표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최근 입국해 사흘 내
[PD저널=신지혜 시네마토커(CBS진행]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긴장 속에서 에두아르는 스케치를 하고 있다. 이 전장에서 우정을 나눈 알베르와 부하들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전쟁광 프라델 중위의 모습을 빠르게 그려내고 있다.하지만 종전을 눈앞에 두고 프라델 중위는 교묘하게 전투를 일으키고 그 전투에서 에두아르는 알베르를 구하고 자신의 얼굴 일부를 잃고 만다. 생명을 빚진 알베르는 온갖 머리를 짜내 에두아르를 구해내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에두아르는 아름답고 추하고 기
[PD저널=이미나 기자] KBS (아래 )가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2018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23일 오전 방통위는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총 321편의 응모작 중 1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방송대상에선 다수의 다큐멘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는 '삶'이라는 순례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존의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과감한 연출과 영화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준 4부작 다큐멘터리다.방통위는 "특히 한국 최초로 티베트
[PD저널=신지혜 시네마토커(CBS 진행>] 엘리오는 곧 도착할 손님이 궁금하다. 교수인 아버지는 매년 여름이 되면 이탈리아 남부의 별장에 가족들과 함께 할 연구 조수를 초청한다. 매번 다른 성향, 다른 색깔, 다른 취향을 가진 젊은이들은 아버지의 연구를 돕는 것뿐 아니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까지 한다.드디어 그가 도착했다. 햇볕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는 탄탄해 보이고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이 잘 생긴 얼굴을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그렇게 그 해 여름의 손님이 도착하고 엘리오는 창문에서 그를 바라보았
[PD저널=김혜인 기자] 내달 2일부터 CBS 아침 뉴스가 새로운 얼굴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임미현 선임기자가 진행을 맡고 ‘팩트체크’, ‘뉴스인뉴스’, ‘기자의 창’ 등의 코너가 신설된다.CBS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CBS 보도국이 만드는 정통 뉴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아침뉴스는 앵커의 이름을 붙이는 유일한 뉴스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2008년 CBS 아침 뉴스의 전신인 앵커로 활약한 임 기자가 10년 만에 앵커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임 앵커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