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YTN 한 간부가 2015년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입수하려는 자사 기자들의 취재를 방해하고 관련 동영상 제보자를 삼성 측에 연결해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5일 는 'YTN 간부, 이건희 동영상 제보 삼성에 토스'에서 "뉴스타파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보도하기 11개월 전인 2015년 8월, YTN에 관련 영상을 가진 제보자가 접촉을 해왔다"며 "당시 YTN 보도국의 한 간부가 일선 기자들 몰래 동영상 제보 사실을 삼성 측에 알리고, 삼성 측으로부터 연락
[PD저널=구보라 기자] 드라마 제작현장의 노동 실태를 짚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 드라마 제작 현장의 노동 실태와 지속가능한 대안 모색' 토론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TF, 홍영표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경민 의원(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앞서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TF는 지난 28일 '드라마 제작 현장 노동실태 제보 결과 발표 및 특별근로감독
[PD저널=김혜인 기자] 2015년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YTN PD가 '해고' 처분을 받았다.지난 27일 YTN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PD에게 28일 자로 해고 결정을 내렸다. 사내 징계의 최고 수위인 '해고' 처분에 대해 YTN 관계자는 "YTN은 성 관련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혔다.이어 YTN 관계자는 "YTN 전 직원은 예외 없이 5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재심을 갈지도 본인 의사에 따라 달라진다"며 처분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
[PD저널=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아래 YTN지부)가 조합원 80%의 참여율로 한 달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YTN은 특별한 방송사고 없이 '24시간 뉴스채널'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뉴스의 면면을 보면 '살아있는 뉴스, 깨어있는 방송'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땜질', '재탕' 뉴스로 방송 공백만 메우는 수준이다. 뉴스 리포트의 양부터 크게 줄었다. YTN지부의 뉴스 모니터 결과에 따르면 YTN 파업 전인 1월에는 취재기자가 전하는 뉴스 리포트
[PD저널=김혜인 기자] 다음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파업 22일차를 맞은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YTN 주요 주주들을 상대로 최남수 사장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오전 YTN지부 조합원 100여명은 YTN 주요 주주인 한국마사회 앞에서 ‘최남수 사퇴’ 목소리를 높였다. 권준기 YTN지부 사무국장은 “YTN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대주주의 결단이 필요하다. 노조 파업에 대주주들도 큰 힘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이사회와 3월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남
[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2015년 발생한 사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PD와 당시 인사팀장 등을 포함한 책임자들을 전원 업무에서 배제한 뒤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YTN지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당시 성폭력 사건 대응이 적합했는지 조사를 받아야 할 관련자들이 여전히 책임 선상에서 요직을 유지한 채 ‘셀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015년 사건 발생 당시 피해 조사 실무를 맡았던 인사팀장과 기조실장이 현재 기조실장과 총괄상무로 있는데, 가해자와 마찬가지로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이인호 전 KBS 이사의 후임으로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미디어학부)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방통위는 방송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보궐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강형철 교수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오는 8월 31일까지다.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는 연합뉴스와
[PD저널=이미나 기자] 6·13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오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 조사 및 관련 내용에 대한 심의, 후보자의 시정요구에 대한 심의, 당사자의 반론보도청구 회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특별 기구다.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의위원 추천 몫을 두고 정치권이 갈등을 빚으면서 7개월 동안 공전 사태를 빚었다. 이때문에 공직선거
[PD저널=김혜인 기자] YTN이 전직 YTN 기자가 '성추행 폭로' 글을 올린 지 하루만에 가해자로 지목된 기자에게 자택대기 발령을 내렸다. 지난 7일 최근까지 언론계에서 일했다는 A씨는 페이스북 게시글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이 기자는 여러 매체에 기자로 생활하면서 타 매체 기자, 해당 매체 선배, 취재원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이 회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미투를 외쳐주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일 성추행 관련 뉴스를 마주하며 자괴감에 허덕이고 있을 때,
[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의 파업으로 YTN 평창올림픽 보도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YTN 스포츠 기자들이 대다수 파업에 참여하면서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취재하는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YTN 평창올림픽 뉴스 대부분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부장급 기자들이 현장 영상을 받아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YTN 평창올림픽 리포트에서 취재기자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YTN 스포츠국 관계자에 따르면 YTN은 그동안 대형 스포츠 이벤트 취재를 위해 20여명 규모로 특별취재팀을
[PD저널=김혜인 기자] 최남수 YTN 사장이 ‘출근 저지 투쟁’에 들어간 직원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데 이어 '역사관 문제'를 제기한 보도에도 '가짜뉴스' 낙인을 찍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YTN은 보도자료를 통해 “과 , 그리고 각 매체의 담당 기자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여 허위 사실에 대한 정정 보도 및 기사 삭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 "악의적 '가짜뉴스'의 배후를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라디오가 2월 부분 개편한다. MBC 라디오는 그동안 연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개편을 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최대 네차례 부분 개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오는 5일부터 MBC 표준FM(95.9MHz)에는 오후 8시대 가 신설된다. 진행자로는 개그맨 안영미와 방송인 최욱이 나섰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의 명맥을 잇는 시사 풍자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등은 진행자가 교체된다.
[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최남수 사장은 "노조 측이 사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업과 관련한) 이슈가 클리어(해결)됐다고 본다"며 "이제 보도국장으로 누구를 뽑을지만 논의되면 노사 갈등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뢰를 잃은 사장에겐 퇴진밖에 길이 없다"며 80%의 높은 참여율로 파업 열기를 높이고 있는 노측과 온도차가 드러나는 발언이다. 최남수 사장은 파업 첫날인 지난 1일 과 가진 인터뷰에서 “
[PD저널=김혜인 기자] “뉴스를 해야 할 시간에 다른 방송 라디오 인터뷰를 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돌아갈 때는 진짜 있어야 할 뉴스를 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1일 오전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 파업 출정식에서 나연수 앵커가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전날까지 오전 7시에 방송되는 YTN 를 진행한 나 앵커는 1일 같은 시각엔 tbs 에 게스트로 참여해 YTN 파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시작한 YT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아래 YTN)가 2월 1일 자정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6년 만에 다시 총파업에 나서게 된 박진수 YTN지부장은 "이 싸움은 우리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YTN이) 좌초될 것이 자명하다"며 의지를 드러냈다.YTN지부는 최근 취임한 최남수 사장과 보도국장 임명 합의 파기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던 가운데 최남수 사장이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헌납 계획과 4대강 사업을 두둔하는 칼럼을 썼으며, SNS에 간호사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가 오는 2월 1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가 최남수 사장에게 오는 1월 31일까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30일 한국PD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YTN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2월 1일이 곧 다가온다. 최남수 사장은 그 전에 깨끗이 물러나서 소모적인 충돌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최남수 사장은 신뢰와 도덕성, YTN 구성원에 대한 지도력뿐 아니라 파업 사태를 해결할 능력도 이미 상실했다”고 지적했다.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이하 YTN지부)로부터 1월 31일까지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가 오는 2월 1일 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최남수 사장은 '중도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최남수 사장은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사장으로 취임한 제가 비민주적 압박과 집단의 힘에 의해 중도하차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라며 “사장의 정상 출근을 집단의 힘으로 막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앞서 최남수 YTN 사장은 지난 8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한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중 12명에 대해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출근 저지 투쟁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