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TV홈쇼핑에 나온 상품을 비슷한 시간대에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노출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면죄부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종편과 TV홈쇼핑의 연계편성 실태를 조사한 뒤 협찬고지 법령 개정과 모니터링 강화를 관련 대책으로 발표했다.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종편과 TV홈쇼핑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방통위 사무처는 1일 전체회의에서 4개 종편과 7개 TV홈쇼핑의 지난해 9월(9월 9일~19일)과 11월(11월 1일~30일)의 편성현황을 점검한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방송 이사 선임과 관련해 “지난 정권에서 공영방송 말살에 앞장섰던 인물은 배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지난 13일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를 공모한 결과 KBS 이사에는 46명, 방문진 이사는 26명이 지원했다. 방통위가 홈페이지에 공개(▷관련기사)한 지원자 정보를 살펴보면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KBS·MBC 간부를 지낸 인사들이 다수 지원했다. PD연합회는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가 지상파 SBS의 시청점유율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JTBC는 2015년과 2016년 7%대에 머물던 전체점유율을 9.453%까지 끌어올리며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조사 채널 중에서도 네 번째로 높은 전체점유율을 보이며 2016년(6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8일 총 271개 방송사업자의 397개 채널을 대상으로 2017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을 산정해 발표했다.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방송사업자의
[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명 가운데 8명이 연임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6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현역 이사(KBS 11명, 방송문화진흥회 9명) 20명 중 연임에 나선 인사는 40%인 8명이었다. KBS 이사엔 총 49명이 지원했다. 김상근 이사장을 비롯해 강형철 조우석 조용환 이사 등 총 4명의 현역 KBS 이사들도 다시 공개모집에 응했다.주요 이력을 살펴보면 고성균 전 KBS 라디오제작본부장, 김대회 전 KBS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개모집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지원자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이사 지원자의 이력 및 지원 동기, 직무수행 계획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방통위 위원들에게 전달돼 심사에 활용된다.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에선 11명을 선임하는 KBS 이사에 49명, 9명을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에 27명이 지원했다. 경쟁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처음으로 지원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KBS·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 결과 지원자가 예년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13일 KBS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를 받은 결과 11명을 선임하는 KBS 이사에 49명, 9명을 선임하는 방문진 이사에 2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KBS 4.45대 1, 방문진은 3대 1이다. 지원자 수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2009년에는 KBS 이사에 114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이효성)가 차기 공영방송 이사 공모에 지원하는 후보자의 신상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언론계 안팎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지만,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나눠먹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 선임계획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전문성과 함께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성 및 성별, 직능별(언론계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업 매출이 3150억원(7.9%) 줄어든 반면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의 방송사업 매출은 1400억원(2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 종편 PP 4사의 2017년 방송사업 매출은 7,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00억 원(23.8%)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352개 방송사업자의 재산상황을 취합해 29일 발표한 '2017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2017년도 지상파 방송사와 SO 매출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분쟁으로 인한 블랙아웃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직권조정 근거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시청권의 중대한 침해가 예상되고 방송의 유지·재개 명령이 내려진 분쟁에 한해 당사자 신청이 없어도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직권으로 분쟁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방송법 개정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직권조정 조항이 신설되면 송출 중단 등의 사태가 일어날 경우 방통위가 직접 지상파 재송신 분쟁에 직접 개입할 수 있게
PD저널=구보라 기자] 국경없는기자회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20단계 상승한 43위를 기록했다.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가 25일 발표한 2018 세계 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조사대상인 180개국 중에서 4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0단계 오른 것으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급격한 순위 상승이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67위로 지난해보다 5단계 올랐으며, 중국은 지난해와 같은 176위를 기록했다.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에 대해 “지난 10
[PD저널=이미나 기자] KBS (아래 )가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2018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23일 오전 방통위는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총 321편의 응모작 중 1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방송대상에선 다수의 다큐멘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는 '삶'이라는 순례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존의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과감한 연출과 영화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준 4부작 다큐멘터리다.방통위는 "특히 한국 최초로 티베트
[PD저널=박수선 기자] ‘종편 특혜 재검토’를 내세운 4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종편 봐주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소유 제한 규정을 위반한 종편 미디어렙에 허가를 내 준 데 이어 종편 재승인 조건에서 선거방송심의 제재를 누락한 것을 두고 ‘종편 감싸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츨범한 4기 방통위는 종편 특혜 재검토를 주요과제로 내걸어 말과 행동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지난해 12월 4기 방통위 정책과제를 발표하면서 “종편채널이 출범한 지 6년이 흘렀고 상당한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사태 중재에 나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협상 시한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이전까지로 못박으면서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전달한 상태로, 내부 논의를 빠르게 진행해 남북정상회담 전까지 중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수 YTN 사장도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추도식'에서 만난 취재진에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해결되도록 방통위 중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중재안에서 노사
[PD저널=김혜인 기자] 파업 70일을 넘긴 YTN노사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이하 방통위)가 조율 중인 중재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월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 실시', '반대 60% 이상 사퇴'를 핵심으로 한 방통위 중재안이 YTN 안팎에서 알려지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직접 "YTN 사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방통위는 YTN 노사를 개별적으로 접촉했다.중재안은 방통위가 세 차례 이상 양측을 접촉한 끝에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아래 방통위)가 종편 미디어렙 허가·재허가 과정에 대한 내부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벌써부터 '꼬리자르기' 감사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6월 일부 종편 미디어렙이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듬해 2월에야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관련 기사: 방통위, 2014년 규정 위반한 종편 미디어렙 신규 허가) 특혜 논란이 커지자 방통위는 뒤늦게 종편 미디어렙 허가 과정에 대한 감사를 결정했다. 민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의 파업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YTN 시청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YTN 채널 시청률(유료방송 가입 가구)을 조사한 결과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파업을 시작한 지난 2월 YTN 전시간대 시청률은 0.847%로 전월(0.990%)보다 하락했다. 3월 전시간대 시청률도 0.861%를 기록,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통상 2월까지는 시청자의 TV 시청이 느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화하고 있는 파업이
[PD저널=김혜인 기자] OBS가 경인방송을 대상으로 2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아래 방통위)로부터 3개월내 '자본금 30억원을 증자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9일 OBS 이사회는 (주)경인방송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증자를 하기로 결의하고,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를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OBS측은 “경인방송 라디오와 1월 말에 협상을 맺어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경인‧인천 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