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30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산 속. “기상! 기상! 일어나”라는 고함 소리에 출연자, 스태프 모두 푸석한 얼굴로 눈을 부비며 하나, 둘 잠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잠자리라야 공통 텐트지만. 이젠 거의 몸에 익은 습관적 행동으로 배낭과 카메라 장비를 챙기며 산행 준비를 마친다. “자, 오늘 산행을 이어 갈 루트는&
21일 SBS 가 지난 20일 방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를 내보낸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SBS는 이날 뉴스 말미 사과문을 방송했다. SBS는 사과문에서 “어제(20일) 8시 뉴스 도중 관련 기사에서 제작 담당자 실수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이미
남북이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133일 만에 재가동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긴장관계를 유지해온 남북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번 합의로 탄력을 받아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까지 풀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남북은 지난 14일 7차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고 5개 항으로 구성된 &lsq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서민, 중산층 세 부담 논란으로 번지자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정부 주요 정책이 발표 나흘 만에 원점 재검토에 들어가자 일각에서는 세제 개편을 졸속으로 진행한 게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부자 감세 기조의 전면적 철회와 근로소득자의 형평 과세가 보장돼야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KBS 예능 PD 출신 홍경수 순천향대 교수가 방송 제작의 핵심 인력인 PD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기초 자료로 PD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홍 교수는 “그동안 학계에서 진행한 PD들에 대한 연구는 직업만족도와 조직문화 변화 등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PD들이 어떤 접
▲EBS / 25일 오후 8시 50분‘향신료의 섬‘ 이라 불리는 말루쿠 제도. 지난날 인도네시아가 열강의 각축지가 된 것은 향료 때문이었다. 먼 옛날부터 인류는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향료를 사용해 왔다. 술라웨시 옆에 위치한 말루쿠 제도는 정향과 육두구의 산지로 유명하
김종국 MBC 사장이 지역 계열사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MBC는 그동안 지역사의 광역화 기조를 유지해 지역 구성원의 원성을 샀다.
“공정방송은 직을 걸고 실현하겠다”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종국 사장이 밝힌 취임사의 골자다. 김 사장은 공영방송 MBC의 무너진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정방송 실현 △조직문화 개선 등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 사장은 인력 정상화의 단초로 꼽히고 있는 해직 언론인 복귀 문제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오늘(3일) 취임하는 김종국 신임 MBC 사장에 대해 ‘제2의 김재철’이라는 언론계 안팎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MBC 정상화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에는 김 신임 사장의 강경한 노조관도 이유 중 하나다. MBC에는 지난해 장기 파업 중 공정방송 회복을 외치다 김재철 전 사장에 의해 해고된 7명이 아직
2010년 3월 취임한 김재철 MBC 사장이 지난 3년의 임기동안 벌인 전횡의 역사는 MBC를 ‘MB씨’로 불리게 만들었다.김 사장은 임기동안 다양한 ‘쇼’를 보여줬다. 출근 첫 날 노조의 ‘낙하산 사장’ 반대에 부딪친 김 사장은 본사 앞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업무를 보는 등 이른바 &lsqu
이근행 전 MBC노조 위원장과 정대균 MBC본부 수석부위원장이 MBC노조와의 긴 논의 끝에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지난달 24일 해고된 이들을 복직 대신 경력을 인정한 특별 채용이라는 이례적인 인사발령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폴리널리스트’이자 막말 수준의 표현으로 정치 분열과 편 가르기에 앞장서온 논설위원 출신의 윤창중 수석 대변인을 인선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과의 ‘허니문’도 당선 일주일 만에 깨졌다.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