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잇단 징계 방침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KBS 노조와 PD협회,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등은 19일 일제히 성명을 내 사측의 징계 강행을 규탄했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PD협회장과 전 기자협회장이 ‘부당징계 철회투쟁’을 주도한 이유로 징계에 회부된 것과
KBS가 최근 잇달아 사원징계를 강행하면서 이에 따른 파문이 예상된다. KBS는 지난 1월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주도한 김덕재 PD협회장과 민필규 전 기자협회장을 징계에 회부했다. KBS는 최근 포털사이트에 정권의 방송장악에 맞서 수신료거부운동을 벌이라는 글을 쓴 사원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미디어법 저지
KBS가 자체적인 신뢰도 조사를 통해 위상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BS 시청자위원회는 지난 7월 회의에서 “KBS 위상이 더 추락하기 전에 자체적인 신뢰도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관리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BS는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연속으로 MBC에 신뢰도가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지난 6월 미디어발전국민
KBS가 지난 13일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당시 천 내정자에 대한 의혹 취재를 마치고도 다음날까지 방송을 미룬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KBS 기자협회(회장 김진우)가 27일 발행한 협회보에 따르면 KBS 법조팀은 천성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당일인 지난 13일 취재 끝에 천 내정자가 거액을 빌린 박 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공모가 16일 오후 6시 마감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방문진 이사에는 119명이 지원했고, KBS 이사로는 114명이 접수됐다. 이 중 50명은 양 기관에 중복지원 했다. 방통위는 이들 지원자 중 방문진 이사 9인과 감사 1인, KBS 이사 11인을 선임해야 한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후보자 공모가 16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사 공모에 지원한 인사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방통위의 선임 결과와 이에 대한 MBC, KBS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총 9명의 이사직이 걸려있는 방문진 이사에는 80명 이상의 후보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11명을 선임할
KBS 기자협회(회장 김진우)는 보도본부장·국장 신임투표 개표에 참여한 기자 3명에 대해 사측이 징계에 착수한 것과 관련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KBS 기협은 지난 9일 저녁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김진우 KBS 기자협회장은 “해당 기자들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것이 협회의 기본 입장”이라며 &l
KBS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 본부장 신임투표를 실시한 기자·PD협회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최근 해당 본부별로 신임투표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PD협회에서는 김덕재 회장을 사규 위반 대상으로 꼽았고, 협회장 부재 상태로 신임투표를 진행한 기자협회에서는 개표에 참여한 기자 3명을 사규 위반 대
보도본부장·국장 신임 투표를 치르면서 협회장 사퇴 등 내홍을 겪은 KBS 기자협회가 신임 협회장을 선출했다. 차기 기자협회장에 당선된 김진우 기자는 지난달 25~26일 실시된 선거에서 전체 투표 425표 가운데 265표(62.35%)를 얻어 155표(36.47%)를 획득한 유원중 기자를 따돌렸다. 투표율은 80.49%였고, 무효는 5표였다. 현
차기 KBS 기자협회장 선거에 홍보팀 김진우 기자와 1TV 뉴스제작팀 유원중 기자가 각각 출마했다. 기호 1번 김진우 기자는 “보도본부장·보도국장 신임투표 문제로 단절된 보도국 내 대화 채널을 복원하겠다”며 △보도본부 임시보도위원회, 기협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게시판 실명제 문제 재논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호 2번
▲ 민필규 KBS 기자협회장 민필규 KBS 기자협회장이 결국 공식 사퇴했다. 민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보도와 관련 보도본부장·보도국장 신임투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투표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민필규 회장은 15일 저녁 열린 기자협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사퇴를 재확인했다. 민 회장은
“민주주의 지켜내자” 시민대회 전국 동시 개최 22년만이다. 화두는 다시 ‘민주주의’가 됐다. 1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6·10 민주회복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24곳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내자”는 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 KBS 본부장들이 불신임을 당했어도 실제 사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기자·PD협회가 해당 본부장들에 불신임을 나타내는 것은 내부여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이지, 실제 인사에 미치는 구속력은 전혀 없다. ▲ PD협회의 ‘외로운 투쟁’=그렇다고 불신임 결과를 토대로 본부장 사퇴운동에
MBC 보도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보도와 관련해 배경음악을 빼고 ‘드라이하게 하라’는 요지의 지시가 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이근행)에 따르면 보도국장은 편집회의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보도에서 배경음악을 뺄 것을 지시했고, 보도본부장 역시 노사 공정방송협의회(공방협)에서 뉴스 제작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 KBS PD협회(회장 김덕재)가 실시한 편성·TV·라디오본부장 신임투표 결과 ‘불신임’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KBS PD협회원 816명 가운데 55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투표율 68%) 최종을 편성본부장 불신임
KBS기자협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보도와 관련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다. 기협은 당초 운영위원회에서 4일부터 이틀간 불신임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의했으나, 보도국 내에 찬반 주장이 엇갈리자 운영위는 총회에서 투표 실시 여부를 다시 묻는 절충안을 냈다. KBS는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내내 조
KBS 기자협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보도와 관련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다. 기협 운영위원회는 4일 저녁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KBS 기자협회는 3일 저녁 열린 총회에서 찬반 격론 끝에 김종률 보도본부장과 고대영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투표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이날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