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 좌담회가 논란 속에 1일 오전 생중계됐다. 이날 좌담회는 〈대통령과의 대화-2011 대한민국은!〉이란 제목으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지상파 방송 3사와 YTN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나, 반응은 시큰둥하다. 국민과의 ‘대화’나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청와대 홍보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긴 연휴를 TV와 함께 보낼 이들을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설 특집 상차림에서 특별히 손이 갈만한 프로그램들을 꼽아봤다. 이번 연휴에는 〈전우
MBC 임단협 파기에 따른 쟁의 조정 과정에서 중앙노동위원회가 MBC 사측에 대해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를 문제 삼으며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해 주목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노동쟁의 관련 2차 조정위에서 백일천 조정위원장은 “교섭을 하려면 노사가 진지한 자세로 임해
전국언론노조 차기 위원장 선거가 다음달 16일에서 24일로 연기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제6대 위원장 및 수석 부위원장 후보자 공고를 실시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자 기간을 연장하고 31일 선거 일정을 재공고했다. 언론노조 측은 31일 “후보자 등록 기간이 짧아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위원장 후
오디션 프로그램 붐이다. 가수도, 모델도, 개그맨도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그리고 이번엔 아나운서다. MBC는 창사50주년 특별기획으로 아나운서 공개채용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선보인다. 원서 접수부터 최종 선발까지 모든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대국민 오디션인 셈이다. 과거 전문MC나 기자, 에디터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었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제9대 위원장과 수석 부위원장에 정영하 후보와 정대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정영하 후보와 정대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단독 출마해 95%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MBC노조 제9대 지도부에 선출됐다.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치러진 선거에서 정영하 후보와 정대균 후보는 94.6%라는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
SBS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윤세영 이사회 의장 후임으로 하금열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했다. 윤용철 사외이사 후임으로는 김희천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내정됐다. SBS노조가 “노사관계 파탄의 책임자”라며 반대했던 이웅모 방송지원본부장(상무)은 연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SBS 이사회 진입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가 차기 MBC 사장 공모를 시작했다. 김재철 사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MBC노조가 방문진의 사장 공모를 “청와대의 의중을 집행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다”며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방문진은 2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7일부터 다음달
법원 “전교조·전공노 267명 민노 당원 아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들의 민주노동당 소액 후원금 제공 사건에 대해 법원이 26일 “해당 공무원들은 민노당 당원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이 민노당에 납부한 소액 후원금에 대해선 공무원에게 금지된
MBC가 인사평가에서 최하위 등급(R등급)의 강제 할당을 실시하면서 내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MBC노조가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20.6%의 응답자가 김재철 사장의 인사정책 문제로 ‘R등급 강제할당, 보직자 우대와 같은 편 가르기’를 꼽았을 정도로 비판 여론이 높다. 특히 이번 ‘R등급 강제 할당’이
방송가에 때 아닌 ‘구조조정’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SBS와 MBC가 인사평가를 빌미로 ‘저성과자’들의 퇴출을 종용하고 나서면서 구조조정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출범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저마다 경쟁력과 혁신을 명분으로 ‘업무실적’이 떨어지는 이들의 퇴출을 통한 단계적
땅에 빚지지 마라. 언젠가 땅이 이자를 요구해 올 것이다. -동 아프리카의 격언 MBC 창사49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아프리카의 검은 눈물을 기록한 307일간의 고군분투를 담은 제작기가 13.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 프롤로그와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