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고, 국민은 JTBC를 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 22분까지 지상파 3사(KBS MBC SBS), 종합편성채널 4사(JTBC MBN TV조선 채널A), 보도채널(YTN 연합뉴스TV) 등 9개 채널에서 생중계 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재판 방송 실시간 시청률 결과 JTBC가 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 6.016%로 1위를 했다. JTBC는 언론인 신뢰도 조사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손석희 앵커가 보도 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의 JTBC 태블릿 PC 심의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심의 자체를 반대하는 야권 추천 심의위원과 JTBC 의견진술을 주장하는 여권 추천 위원들간의 의견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결론이 쉽사리 내려지기 힘들 전망이다.방심위는 8일 오후 방송소위를 열고 JTBC 의 4개 방송분(2016년 10월 24일, 12월 8일, 12월 19‧20일, 2017년 1월 11일)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했지만, 법정제재나 행정지도, 어떤 쪽의 결론도 내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JTBC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또 다시 ‘심의보류’ 결정을 내렸다. JTBC가 ‘충실한 자료 준비’ 등을 이유로 자료 제출 요청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22일 오후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는 태블릿 PC와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 등을 보도한 의 2016년 10월 24일, 12월 8일, 12월 19일‧20일, 2017년 1월 11일 등 총 4개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JTBC의 태블릿 PC 보도를 심의한 데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개련)가 이를 언론자유 침해로 규정하는 한편 방심위의 근본적인 개편을 요구했다.언개련은 ‘무소불위 방심위,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난 16일 제목의 성명을 내고 “15일의 JTBC 태블릿 PC 보도 심의는 현행 방심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이자 과잉심의, 권한 남용, 언론자유의 침해”라며 “이처럼 부당한 심의가 가능하게 된 원인인 방심위의 구조적 편파성을 개선하고 나아가 최소 규제의 원칙에 맞
지난 9일, 듣는 내 귀를 의심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JTBC의 태블릿 PC보도를 안건으로 상정해 15일에 심의하려고 한다’는 제보였다. 지난 달 17일, 친박·보수 단체 회원들이 모여 만든 ‘JTBC 태블릿 PC 조작 진상 규명 위원회(이하 태블릿 진상규명위)’와 모 보수 매체 관계자들이 방심위가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층에 여행용 텐트를 치고 점거 농성을 하기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다 돼 가던 시점이었다.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해냈다’.예상치 못 했던 바는 아니었지만, 그렇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지난해 10월 24일 있었던 JTBC 의 ‘태블릿 PC 보도’를 심의했지만, 여야 위원 간 갈등만 남긴 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과는 ‘심의 보류’다.방심위는 15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JTBC 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심의 보류를 최종 결정했다. 방송소위에 일단 안건이 상정되면 통상적으로 행정지도 처분 혹은 제작진 의견진술(법정제재의 가능성이 있을 때), 두 가지 방안 중 하나가 결정되는 것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의 양대 노조인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지부장 김준희, 이하 언론노조)와 대통합 방심위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정민, 이하 대통합 노조)가 성명을 내고 방심위 건물 1층을 16일 넘게 점거하며 ‘JTBC의 태블릿 PC보도는 조작 보도이며 방심위는 이를 심의‧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퇴거를 요구했다.언론노조는 ‘보수단체의 방송회관 농성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동조합의 자괴감’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방심위가 보수단체의 압박에 못 이겨 JT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JTBC의 태블릿 PC 보도 법정제재와 박효종 방심위원장,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방심위가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층을 점거했다.엄마부대(대표 주옥순),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대표 이경자) 등 보수단체 회원들과 개인 참가자 60여 명은 17일 오후 3시께부터 박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시위를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40시간 이상 점거 중이다.이들은 박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
KBS와 MBC 구성원들의 힘겨운 싸움이 한파에도 움츠려들지 않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전국민이 분노에 휩싸인 와중에도 공영방송의 추락은 현재 진행형이다. 청와대 편향 방송을 멈추지 않고 있는 KBS와 MBC 경영진과 보도 간부들을 향한 PD와 기자들의 반발이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졌다.두 방송사는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언론 탄압과 통제의 희생양이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비판 보도를 하는 언론을 상대로 소송전을 펼쳤다. 그 사이 KBS와 MBC 구성원들은 총파업으로 크게 반발하며 공영 방송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
“책이 정말 잘 팔렸으면 좋겠다. 베스트셀러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를 바란다. ‘드라마PD가 왜 드라마는 안 만들고 영어공부 책을 쓰고 있지?‘ 저만의 문제가 아니다. 언론인의 꿈을 꾸고 기자, PD로 살겠다고 MBC에 온 사람들이, 파업이 끝난 지 5년인데 아직도 현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다행이다. 책이 정말 잘 팔리고 있다. 출간된 지 일주일도 안 된 지금, 책은 종합 베스트셀러 11위, ‘자기계발’ 분야 2위에 안착했다. 독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까지 다녔던 김민식 MB
영화 (감독 김진혁 | 제작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은 공정 보도의 목소리를 높이다가 해직된 언론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다큐멘터리다. 언론인들의 이야기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이 없었던 7년, 언론의 자유는 퇴보했고 민주주의 역시 후퇴했다. 어떻게 이뤄낸 민주주의인데 이토록 무참히 짓밟을 수 있냐며 분노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심판의 촛불을 들어올렸다. 때마침 이 관객을 만난다. 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언론 탄
JTBC의 신년 특집 토론 가 종합편성채널 개국 6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부 출연자의 태도 논란이 발생하긴 했지만, 오랜 만에 방송 토론의 진수를 봤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10분부터 10시 51분까지 JTBC를 통해 방송된 는 유료 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11.894%를 기록, 동시간대 유료 방송 중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2011년 12월 1일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4사의 최고 시청
말 그대로 뉴스‘공장’이다. tbs (연출:정경훈, 김우광, 작가:이미지, 이유정, 김형모)에서 연일 ‘단독보도’와도 같은 발언과 제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단순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최순실의 뒤를 밟아온 진행자 김어준 총수와 기자들, 그리고 그 뒤에서 수많은 제보에 대한 팩트체크와 연출을 맡고 있는 정경훈PD 이하 제작진이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다.주로 정제된 표현을 쓰는 아침 시사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어준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팟캐스트
JTBC 시사 분석 프로그램 과 SBS 탐사 보도 프로그램 가 주로 드라마와 예능이 우위를 점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은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MBC 과의 격차를 크게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 통화 조사를 한 결과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 이 9.2%의 지지를 받아 (9.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은
MBC PD들이 시련의 시간을 딛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방송’을 위해 들고 일어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정윤회의 아들이자 배우 정우식의 특혜 출연 시비가 세상에 알려진 후 MBC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해 연일 시위 중이다.안광한 사장의 지시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이 정우식의 MBC 드라마 출연에 입김을 불어넣었다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MBC PD들로 구성된 MBC PD협회(회장 송일준)는 정우식의 특혜 의혹을 최순실의 딸이자 이대 부정 입학으로 공분을 일으킨 정유라와 같
SBS 간판 뉴스 프로그램 '8뉴스'가 확 달라진다.지난 7일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 SBS는 오는 19일부터 뉴스 진행자를 교체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뉴스를 내놓는다.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유명한 김성준 앵커와 최혜림 앵커가 평일 'SBS 8뉴스'를 진행하며, 주말 ’8뉴스‘에는 김현우 앵커와 장예원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김성준 앵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순실 사태 이후, 시청자들이 보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보도지침 폭로 30주년 기념식’ 및 ‘32주년 창립기념식’을 진행한다.민언련은 “2016년, 언론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파괴의 공범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으로 제대로 된 언론(인)이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민주언론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 온 민언련의 활동을 직접 확인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행사 1부에서는 보도지침 폭로 30주년 기념식을, 2부에서는 제2회 성유보 특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