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압록강 하류 중국 단둥시부터 두만강 하류 훈춘 방천 풍경구까지. 북중 접경지역 서쪽 끝과 동쪽 끝을 잇는 1550km의 대장정을 다녀온 PD들이 있다. 한국PD연합회 소속 PD 23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 북중 접경지역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다녀왔다. 단둥과 신의주 사이의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에서 시작해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 압록강 최상류 장백현을 지나 백두산 천지에 오른 뒤 다시 북쪽 기슭을 따라 내려가 북중러 접경지역인 훈춘 방천풍경구까지 이어진 대장정이었다. 강 하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시행령 개정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5인이 아닌 3인 체제로 밀어붙이는 형국이어서 절차적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14일 오전 9시 30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TV수신료 분리징수 절차를 지금의 불완전한 체제에서 강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강성원 KBS본부장은 “현재 방통위는 5인 체제가 3인의 불완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BBS 불교방송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내보낸 는 276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23일 방송된 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현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내는 모금 방송으로 사회윤리 신장과 공적 기여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소감과 함께 제작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3일 를 공동 연출한 박광열 BBS PD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다음은 박 PD와 나눈 일문일답.
[PD저널=엄재희 기자] 넷플릭스 , EBS 등 여섯 편이 276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MBC (연출 양정헌‧임다솔, 작가 장형운‧간민주)은 강도 7.8의 지진으로 5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를 찾아 인명피해를 막지 못한 사회 시스템 문제 등을 짚었다. 심사위원회
[PD저널=엄재희 기자] KBS , TBS 등 7편이 제26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에선 우크라이나에 직접 들어가 전쟁의 참상을 전한 KBS (연출 유희원, 작가 조정화·김문수·최현서·김혜리)이 선정됐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에 맞춰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은 한국인 PD의 시점으로
[PD저널=장세인 기자] 국민의 힘 대선주자들의 위험한 언론관에 언론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방송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방노협)는 26일 성명을 내고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사장을 해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방송 장악 발언을 즉각 해명하고 책임을 져라"고 요구했다. 방노협은 언론노조 KBS‧MBC‧SBS본부 YTN‧CBS‧OBS‧KNN‧TBS‧KBC‧TJB‧JTV‧CJB‧UBC‧G1‧JIBS‧BBS지부로 구성된 협의체다.유승민 후보는 25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충청지역 합동 토론회
[PD저널=손지인 기자] 헌정 사상 처음 등장한 보수당 30대 대표에 언론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따릉이’ 매니아이고 여자친구가 있으며 국내 T사의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정보는 대표 선출 나흘 만에 언론 보도를 통해 전파됐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 인터뷰가 매일 쏟아지고 있는데도 이 대표가 말하는 ‘공정 경쟁’과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 파고들어 궁금증을 해소하는 인터뷰는 좀처럼 찾기 어렵다. 이준석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지난 11일과 지난 15일을 두차례 받았다
[PD저널=이재형 기자] 종교방송사 네 곳의 PD와 작가가 꼬박 1년을 품 들인 프로그램이 있다. 2017년부터 BBS 불교방송·CBS·cpbc 가톨릭 평화방송·WBS 원음방송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있는 '군종 홍보' 시리즈 이야기다. 군 장병들의 신앙 생활을 돕는 4개 교단(기독교, 카톨릭, 불교, 원불교) 소속 군종교구가 각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병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방송된 는 종교방송사들이 네번째로 의기투합해 내놓은 프로그램이었다.
[PD저널=박상연 기자] BBS 불교방송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공익방송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청취자와 교계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7일 BBS 대법당에서 열린 개국 30주년 기념식에는 이선재 BBS 사장과 종하 스님, 공로상과 감사패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귀빈의 축하 인사는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는 등 소규모 온라인 기념식으로 생중계했다. 1990년 5월 1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으로 출발한 BBS는 2008년부터는 TV방송도 시작했다. 이선재 BBS 사장은 기
[PD저널=이해휘 기자] KBS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SBS , EBS 등이 23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시사교양 정규 부문에는 EBS (연출 박은미, 작가 조미진)이 선정됐다. 은 감각적 영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집’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지난 12월 3일 방송에서는 공공건축물로 탄생한 요양
[PD저널=이은주 기자] KBS가 미국과 영국 방송사 등과 공동으로 제작한 한국전쟁 다큐멘터리 (Korea : Never Ending War)이 기획에 들어간 지 4년 만에 한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6‧25 69주년을 맞아 KBS가 25일과 26일 방송하는 은 한국전쟁을 남과 북의 내전이 아니라 북미간 갈등의 기원으로 바라본 게 특징이다. 미국 공영방송사 WETA의 제안으로 시작된 은 2015년부터 KBS 측과 물밑 접촉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PD저널=이은주 기자] 유튜브로 간 라디오는 전쟁터 같은 유튜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지난 18일, 19일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한 는 유튜브 시장에서의 라디오의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듣는 라디오에서 ‘듣고 보는’ 라디오로 콘텐츠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는 라디오는 유튜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를 유튜브 생중계하거나 아예 외전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하기도 한다. CBS 의 외전 성격인 에 이어 tbs
[PD저널=김혜인 기자] MBC SBS 등 37편이 31회 한국PD대상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TV와 라디오 부문에 출품된 173편에 대한 예심을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2부작), SBS , EBS 가 본심에 진출했다.작품상 TV 시사·다큐부문에는 KBS 서울올림픽 30주년 특집 다큐
[PD저널=이채훈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한국PD연합회 새해 첫 프로그램연구비평모임이 지난 29일 열렸다. 한국PD연합회 강의실에서 B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연출 박광열), (연출 황고운)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사회는 박은주PD(tbs 연출), 발제는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맡았다.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과 토론은 물론, 정동렬 성소수자부모모임 운영위원과 강문민서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국장 등 전문가의 참고발언을 통해 ‘혐오’와 ‘분노
[PD저널=박수선 기자] 225회 이달의 PD상에 MBC EBS 등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시사다큐 부문상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방송된 MBC(연출 김재영 황순규 장호기, 작가 한선정 김윤미)에 돌아갔다. 가짜뉴스의 실체를 파헤치는 팩트체크 프로그램으로 돈을 받고 거래되는 ‘부동산 방송’, ‘조덕제 사건’ 등을 다뤘다.이달의 P
[PD저널=김혜인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갑질' 의혹과 '묻지마 범죄' 보도를 접하는 '분노의 시대'다. 왜 현대인은 쉽게 분노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할까.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부작으로 방송되는 BBS불교방송 특별기획 (연출 박광열, 구성 강인숙)은 분노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분노의 에너지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살핀다.를 연출한 박광열 PD는 “운전하다가 정체 구간에 들어서면 끼어드는 차들을 보고 크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많다"며 "&
[PD저널=이미나 기자] 포항MBC MBC 춘천MBC BBS 국악방송 가 제22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총 다섯 편을 22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뽑았다.TV 시사·다큐부문 이달의 PD상은 포항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연출: 신영민, 촬영: 심대환, 작가: 노유정)에 돌아갔다. 심사위원회는 "독도 영유권 분쟁을 국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