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했지만 복직한 게 아니다.”MBC 해직자들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간명하게 보여주는 설명이다. MBC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은 해직자들에게 급여와 사무실을 제공하면서도 인사발령을 내지 않는 사실상 ‘반쪽짜리 복직’을 단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2012년 MBC 파업으로 해고된 해직자들(강지웅
MBC가 해직자를 복직시키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지 20여일 만에 법원 결정을 이행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MBC는 지난달 27일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어 명령문을 송달받은 지난 2일 이후에도 해직자 복직 여부에 대한 입장을 차일피일 미루고, “법리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등 소극적 태도에 대해 비판 여론이 들끓자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특별법, 7·30재보궐 선거로 뜨거운 2014년 여름. 한 때는 세간의 관심이 너무나 뜨거웠으나 이젠 예전만큼 주목 받지 못하는 MBC 해직 언론인들을 만나러 마포의 한 식당을 찾아갔다. 어쩌다 보니 연출을 맡게 된 해직 언론인 다큐멘터리 촬영차였다. 자리엔 앵커로 맹활약중인 최승호 PD를 비롯해 박성제 기자, 이
법원으로부터 복직 명령을 받은 MBC 해직기자 6명이 MBC에 법원 결정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법원이 근로자 지위 보전 결정을 내린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박성제· 박성호· 이상호 전 기자 등은 21일 근로자 지위 보전 결정 당사자 6인 일동 명의로 낸 성명에서 자신들에게 임시
MBC가 법원으로부터 근로자 지위를 확인받은 해직자들의 회사 출입을 막았던 데 대해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15일 “MBC가 잘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법원의 근로자 지위보전 명령에 대해선 “복직과는 다른 의미”라고 주장했다.반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
MBC가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은 해직자에 대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MBC는 지난 14일 해직자 6인(정영하, 강지웅, 이용마, 박성제, 박성호, 이상호)에 대해 ‘임시 출입증’을 발급했다. 앞서 MBC는 지난달 27일 해직자들이 법원으로부터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다는 판결에
MBC 7개 직능단체가 10일 MBC 해직자 복직을 요구하고 나섰다.MBC PD협회·기자회·기술인협회·아나운서협회·카메라맨협회·미술인협회·방송경영인협회 등 7개 직능단체는 10일 ‘MBC는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MBC
“‘MBC 직원’이지 해고자가 아닙니다”지난 7일 오전 8시 서울 성암로 MBC 신사옥 광장. 지상 14층 높이의 경영센터와 미디어 센터, 9층 높이의 방송센터 등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신사옥을 뒤로한 채 2012년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정영하, 강지웅, 이용마, 박성제 등 해직 언론인들이 모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 집행부와 MBC 구성원들이 모여 해직 언론인들의 첫 출근을 환영했다. ‘MBC 직원’으로 인정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은 해직 언론인들은 짧게는 539일, 길게는 855일 만에 7일 오전 MBC 신사옥으로 출근했다가 회사로부터 ‘문전박대’ 당했지만, 이날 오후 선·후배 동료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축하와 환호성으로 해직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은 MBC 해직 언론인들이 7일 오전 출근했지만 사측이 출입문을 폐쇄해 출근하지 못했다.
법원이 MBC 해고자에 대한 근로자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대해 MBC가 “MBC는 법원의 결정이 근로자 지위를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로만 한정했다”며 “제한적이고 부분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해고 무효 판결을 받은 MBC 해고자 6인에 대한 근로자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서울남부지법 51민사부는 27일 MBC노조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자 6인에 대한 근로자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결정했다. MBC가 정영하 전 MBC본부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박성제 전 MBC기자회장, 박성제 전 MBC 기자,
언론노조와·한국기자협회 등은 MBC 해직 언론인에 대한 해고 무효 판결을 환영하는 뜻을 담은 성명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MBC가 이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MBC 노조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및 정직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직 언론인 6인은 정영하 전 MBC본부장,
법원이 공정방송 실현을 위해 파업을 주도한 MBC노조 집행부 등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MBC 해직 언론인들이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한 지 509일 만이다.
철도 파업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16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찾아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에 자신의 측근을 임명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최연혜 사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비공개 방문 1면 기사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황우여 대표와 홍문종 사무총장을 비공개로 차
지난해 MBC본부의 170일 파업과 관련한 주요 공판들이 이 달에 선고가 예정돼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MBC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가 제기한 해고 무효 소송에 대한 결과는 법원이 파업의 정당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는 10일 오전 MBC본부가
다사다난했던 2013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사진들을 통해 웃펐던(웃기고도 슬펐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