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미디어교육 활성화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과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로 오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에선 허경 전국미디어센터 협의회 이사와 김양은 건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정 방향’과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순학 광주지역 미디어교육 교사,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 박한철 덕성여고 교사, 최용수 KBS시청자서비스
[PD저널=이미나·구보라·김혜인 기자] 11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전세계 언론의 관심이 판문점으로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주 앉은 판문점을 비롯해 남북출입사무소(CIQ), 파주 임진각, 일산 메인프레스센터에는 역사적인 만남을 전하기 위해 국내외 취재진이 속속 모여들었다. 정상회담의 메인 프레스센터에는 27일 정오 기준으로 총 372개 국내외 언론사 소속 3051명의 취재진이 등록을 했다. 북한이 지척으로 보이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정상회담 며칠 전부터 방송사와 외신 기자들로 북적였다. 자
[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남북정상회담 직후 중간평가를 받겠다는 최남수 사장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오는 26일 업무에 복귀한다. YTN지부는 25일 YTN사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남북정상회담 직후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와 이를 전제로 한 남북정상회담 전 업무 복귀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남수 사장은 지난 24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즉시 중간평가를 받겠다며 전 직원 50%이 불신임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YTN 사장, "50% 이상 반대하면 즉시 사퇴하
[PD저널=전규찬 언론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강택, 자네의 복귀를 축하하네. 자네 이름을 KBS 인사 동정에서 먼저 확인했지. 십년 동안 한직으로 밀려나 있던 동료들의 이름과 함께 말이네.무척이나 감회가 새로웠어, 친구. 별 것 아니고 그 동안 고생한 것도 없다며 자네는 허허 손사래를 치겠지만 말이다. 모두의 복귀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새 사장과 함께하는 공영방송 복구사업 지켜보겠네.여러 가지 사업의 준비로 벌써 많이 바빠졌을 것 같네. 무엇을 어찌 고심 중인가?MBC는 이미 한참 전에 정비 프로젝트에 들어갔잖은가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 파업 83일째인 24일, 최남수 YTN 사장이 ‘중간평가에서 전직원 50% 이상 불신임을 받으면 즉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오는 25일 오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사장이 제시한 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YTN 사태가 일단락될 지 주목된다. 24일 오전 최남수 YTN사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전 직원(정규직)이 참여하는 투표를 실시해 구성원의 50% 이상이 불신임하면 퇴진하겠다”며 “중간 평가의 시기도 미루지 않겠다. 즉시 하자”고
[PD저널=이미나 기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피의자인 네티즌 '드루킹'에 대한 취재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언론의 오보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함량 미달의 보도가 오히려 '드루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드루킹 사건'이 처음 알려진 13일부터 24일 정오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12,000건 가량의 기사가 쏟아졌다. 2018 전국 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종합편성채널(아래 종편) 4사와 보
[PD저널=이미나 기자] KBS (아래 )가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2018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23일 오전 방통위는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총 321편의 응모작 중 1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방송대상에선 다수의 다큐멘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는 '삶'이라는 순례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존의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과감한 연출과 영화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준 4부작 다큐멘터리다.방통위는 "특히 한국 최초로 티베트
[PD저널=김혜인 기자] 세드릭 알바아니 국경없는기자회(RSF) 동아시아지부장이 YTN을 방문해 파업 80여 일이 넘어선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에 지지의 뜻을 보냈다. 세드릭 알바아니 RSF 동아시아 지부장은 23일 오전 YTN본사 1층에서 열린 파업 집회에 참여해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의 필수"라며 "언론사 경영진은 기자들이 편집권의 독립성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드릭 알바아니 지부장은 “YTN 경영진은 석달째 이어진 파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YTN 상황이 개선되
[PD저널=이미나 기자] 국제 언론인 인권보호 단체이자 언론감시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세계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한다.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없는기자회는 1985년 창립됐으며, 2002년부터 매해 전 세계 국가들의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해 왔다. 세계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 국가에서 발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2007년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 180개 국가 중 31위로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언론
[PD저널=김혜인 기자] YTN이 지난 2월 사내 성폭력 사건으로 자사 PD를 해고한 데 이어 최근 다른 사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기자 A를 해고했다. 미투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YTN이 성폭력 사건으로 징계 처분을 내렸거나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직원은 5명에 이른다. YTN 인사위원회는 최근 ‘사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YTN 보도국 A 기자에 대한 재심을 벌인 결과 오는 23일자로 '해고' 결정을 내렸다.A 기자는 '사내 성폭력 사건' 재심 과정
[PD저널=김혜인 기자] 19일 YTN이 속보로 전한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보도가 오보로 밝혀지면서 YTN이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취재기자는 검·경찰에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제보자의 말만 믿고 보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업 중인 YTN 내부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19일 오전 9시 40분께 YTN은 방송에서 뉴스 속보로 '수사당국, 민주당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자막을 띄웠다. 온라인판에도 ‘[속보]수사당국, 민주당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을 제목으로 “민주당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중. 자세한 뉴스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사태 중재에 나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협상 시한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이전까지로 못박으면서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전달한 상태로, 내부 논의를 빠르게 진행해 남북정상회담 전까지 중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수 YTN 사장도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추도식'에서 만난 취재진에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해결되도록 방통위 중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중재안에서 노사
[PD저널=김혜인 기자] 파업 70일을 넘긴 YTN노사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이하 방통위)가 조율 중인 중재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월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 실시', '반대 60% 이상 사퇴'를 핵심으로 한 방통위 중재안이 YTN 안팎에서 알려지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직접 "YTN 사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방통위는 YTN 노사를 개별적으로 접촉했다.중재안은 방통위가 세 차례 이상 양측을 접촉한 끝에
[PD저널=김혜인 기자] 소설 (안형준 지음/새움)는 한 방송사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기자들이 권력의 탄압으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위기를 맞는 것으로 시작한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성 정치인 조부의 친일 행적을 단독 보도했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제작 거부와 파업으로 맞서지만 이들을 와해시키기 위한 탄압과 회유도 끈질기게 이어진다. 지난 9년 동안 방송 장악이 집요하게 진행됐던 현실에 비춰보면 허구로만 보이지 않는 이야기다. 거기다가 소설을 쓴 작가가 현직기자 출신이란 걸 알게 되면 허구와 실화의 경계는 더욱 흐릿해진다. Y
[PD저널=김혜인 기자]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전한 언론의 보도 행태는 그 자체로 '참사'였다. '보도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현업 언론인들이 무거운 숙제를 앞에 두고 모였다. 10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세월호 보도참사는 끝나야 한다'를 주제로 마련한 포럼에서다. 세월호 참사를 취재한 지상파 3사, YTN 기자들은 '보도 참사'를 끝내기 위해선 취재 관행과 언론인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재난 보도
[PD저널=이미나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이 현직 언론인들과 함께 세월호 보도 참사를 되돌아 본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NPO지원센터 대강당 '품다'에서 열린다.이날 포럼에는 KBS·MBC·SBS·YTN 소속 기자들을 비롯해 김진이 4·16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상임연구원, 정수영 성균관대 연구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PD저널=구보라 기자]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법원이 중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뉴스전문채널이 일제히 박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방송사들은 선고 공판 20여 분 전부터 뉴스특보를 편성해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KBS는 1TV에서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