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메인뉴스 가 ‘노동법안’ 및 ‘테러방지법’ 등 정부・여당과 야당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법안 관련 뉴스에서 정부・여당에 편향적인 보도를 한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지난 14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4・13 KBS 총선보도감시단’을 발족하면서, 지난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보도된 정치외교부 기자 참여 리포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KBS본부는 ‘노동 관련 법안’, ‘경제활성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이번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공모했다. 지난 2014년 새누리당 경남 사천·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또다시 정치입문을 노리고 있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비례대표 지원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11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언론인 출신으로 김재철 전 MBC 사장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이 신청했다.김 전 사장은 지난 2014년에도 경남 사천시장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그해 4월 30일 경남 사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원 선거인 투표에서 당원 16
드라마 돈만 좇는다면 KBS 있을 이유 없다“드라마 PD들의 사기저하가 커요. 드라마가 시청률을 못 내면 회사 내에서 드라마국을 ‘문제아’ 취급하는 데, 그런 시각이 현재 더 큰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것 같아요.”지난 9일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KBS 드라마 PD 세 명이 동시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KBS 드라마 PD는 이 같이 말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드라마국 내부에서는 이직을 고민하는 PD들이 있다. 거듭되는 ‘탈KBS’ 분위기 속에서 사측이 내놓은 방안은 JTBC를 타깃으로 하는 보도국 TF(태스크포스)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방위)가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이자 새누리당 서울시 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지상욱 예비후보의 모습을 노출한 k-star (2월 16일 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후보자 출연 방송제한등)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를 의결했다.선방위는 14일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제작진 의견진술을 서면을 통해 들은 후 이 같이 결정했다.k-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KBS의 총선 보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4・13 KBS 총선보도감시단’을 발족했다.KBS본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내 KBS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식을 가졌다.KBS본부는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다양한 보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KBS의 총선 보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시와 견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국민 스스로 KBS 보도에 대한 올바른 평가
MBC(사장 안광한)가 기자와 아나운서 등 제작인력을 또다시 비제작부서로 인사 발령을 내며 내부에서 또다시 ‘부당 발령’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사측이 지난 11일자로 경인지사에 10명이 넘는 인력을 발령하고 기존 경인지사에 배치돼 있던 인력을 신사업개발센터와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 등으로 발령을 냈다고 전하며 “최소한의 양심도, 상식도, 법적 근거도 없는 ‘흉기’와 같은 인사발령”이라고 비판했다.MBC본부에 따르면 인사부, 총무부, 홍보부 등 경영 핵심부서
동료 이사 폭행 시비, 이사직 ‘셀프 지원’ 등으로 자격 논란을 빚었던 안양옥 EBS이사가 이사 선임 약 6개월 만에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공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이사의 이번 출마로 인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한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이 지난 13일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60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 EBS이사이기도 한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회장도 공모 신청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EBS이사는 진보 교육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9일 작품상, 실험정신상, 출연자상, 제작부문상, 공로상, 특별상 등 총 28개 부문 수상작(자)을 발표했으며, 시상일 당일 해당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대상격인 ‘올해의 PD상’을 발표할 예정이다.시상식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중계된다. □2016년 3월 14일(월요일)- 언론노조 KBS본부, ‘4・
MBC(사장 안광한)가 지난 2012년 MBC 노조 파업 당시 를 통해 권재홍 보도본부장(현 MBC부사장)이 퇴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한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반론 보도를 11일 내보냈다. 보도한 지 4년 만이다.서울고등법원 제8민사부는 지난 2월 18일 오전 서관 413호 법정에서 열린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에 관한 소송의 파기환송심 판결선고에서 “MBC는 노동조합이 청구한 반론보도문을 7일 이내에 MBC 에서 첫 머리에 낭독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반론보도문
비윤리적 내용과 과도한 간접광고 등으로 수차례 심의에 오른 MBC 주말드라마 (2월 28일 종영)이 방송통시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로부터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벌점 4점)를 받았다.방심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제1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47조(간접광고)제1항제2호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은 △아내가 남편의 멱살을 잡고 난
KBS 드라마 PD 3명이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하며 드라마국 인력유출 위기가 불거진 가운데 KBS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드라마 PD의 이직이 유력한 모 종합편성채널을 타깃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는 사실이 노조를 통해 알려졌다.지난 9일 다수 언론을 통해 의 함영훈 CP와 의 김진원 PD, 의 전창근 PD가 4월 1일자로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보도했다. 언론과 KBS 내부에서는 이들이 A 종편으로 이직할 것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내부에서는 이들
윤혁기 전 SBS 사장이 1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한국TV 편성의 대가로 불리는 윤혁기 전 사장은 SBS 창사특별기획드라마 (1995년 1월 10일~2월 16일)를 ‘월화수목’ 연속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선보였고, 한 달 여의 방송기간 동안 평균 시청률 64.5%를 기록했다.윤 전 사장은 1967년 동양방송(TBC) 편성 PD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편성국장, 이사를 거쳐 1981년 KBS로 옮겨 방송본부장, 관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3년 한국방송
지난 9일 여론을 뜨겁게 달궜던 이세돌 9단과 구글 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바둑 대결. 인공지능이 인간지성을 누르고 승리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무섭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적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백 명의 사람이 바다 속에서 죽어간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외면했던 KBS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은 생중계하는 현실. 우리는 언론에 대한 어떤 고민을 가지고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 걸까.세월호 참사 발생 608일째인 지난해 12월 14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파문을 옹호하는 내용의 기고글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인 가운데 해당 기고자로 지목된 조영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게 국정원 대북심리전 활동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이메일로 전달했고 이 기고문은 이틀 후 지역일간지에 오피니언 기고문 형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여성 트레이너와 여성 연예인이 함께 운동을 하고, 운동하는 방법을 공연 형식으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특정 신체부위를 과도하게 카메라로 비추는 등의 이유로 민원이 제기된 KBS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2월 9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일시: 2016년 3월 9일 오후 3시■참석자: 방송심의소위원회 소속 위원
지난 2013년 7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회 국정조사 기간 중 강원도지역 일간지에 실린 국정원 옹호 내용의 기고문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추천의 보궐위원으로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기 고려대 교수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보도 ‘심리전단 활동 옹호 신문 기고,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현직 대학 교수인 조영기 고려대 교수(북한학과)에
“변화를 수용함과 동시에 지켜야 할 것도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정성, 객관성입니다. 보도, 시사 뿐 아니라 모든 콘텐츠에 기본으로 내재돼야 할 가치입니다. 공영방송 KBS에 대한 자부심의 근본 원천입니다.”(고대영 KBS 사장, 2015년 11월 24일 취임식)사상 첫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해 11월 24일 취임식을 가진 고대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고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3월(3월 2일 기준),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