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미디어교육 활성화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과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로 오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에선 허경 전국미디어센터 협의회 이사와 김양은 건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정 방향’과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순학 광주지역 미디어교육 교사,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 박한철 덕성여고 교사, 최용수 KBS시청자서비스
[PD저널=김혜인 기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제기한 TV조선이 최근 열흘동안 100여건에 이르는 드루킹 의혹 보도를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8 전국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네 곳의 메인뉴스를 모니터한 결과에 따르면 TV조선 ‘드루킹 사건’ 보도는 타매체와 비교해 많게는 3배가량 많았다.TV조선 은 지난 13일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열흘간
[PD저널=김혜인 기자] MBC충북 다큐멘터리(연출 설경철, 구성 윤혜선)가 2018년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Monte Carlo TV Festival) 특별상 최종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다.는 숲 보전 문제를 '숲맹'(숲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과 돈이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해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숲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월 16일, 23일 2회에 걸쳐 방영된 는 특히 아시아와 유럽
[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남북정상회담 직후 중간평가를 받겠다는 최남수 사장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오는 26일 업무에 복귀한다. YTN지부는 25일 YTN사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남북정상회담 직후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와 이를 전제로 한 남북정상회담 전 업무 복귀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남수 사장은 지난 24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즉시 중간평가를 받겠다며 전 직원 50%이 불신임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YTN 사장, "50% 이상 반대하면 즉시 사퇴하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이하 뉴스타파)가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 전 이사와 사장 등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장충기 문자'에 많은 언론인이 언급됐지만, 삼성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과 관계자들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충기 문자'를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는 는 25일 ‘기사 보고, 합병 축하...장충기 문자 속 언론인들'에서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노사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법정 노동시간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사 공동 TF는 자체 노동 실태 조사를 거쳐 내달 중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SBS를 비롯한 300인 이상의 방송사들은 지난 3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2019년 7월부터 ‘주당 52시간’의 법정 노동시간 규제를 받는다. 지난 18일 열린 SBS 노사협의회에서 박정훈 SBS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시행하면서 (2019년) 7월부터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 파업 83일째인 24일, 최남수 YTN 사장이 ‘중간평가에서 전직원 50% 이상 불신임을 받으면 즉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오는 25일 오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사장이 제시한 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YTN 사태가 일단락될 지 주목된다. 24일 오전 최남수 YTN사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전 직원(정규직)이 참여하는 투표를 실시해 구성원의 50% 이상이 불신임하면 퇴진하겠다”며 “중간 평가의 시기도 미루지 않겠다. 즉시 하자”고
[PD저널=김혜인 기자] 세드릭 알바아니 국경없는기자회(RSF) 동아시아지부장이 YTN을 방문해 파업 80여 일이 넘어선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에 지지의 뜻을 보냈다. 세드릭 알바아니 RSF 동아시아 지부장은 23일 오전 YTN본사 1층에서 열린 파업 집회에 참여해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의 필수"라며 "언론사 경영진은 기자들이 편집권의 독립성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드릭 알바아니 지부장은 “YTN 경영진은 석달째 이어진 파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YTN 상황이 개선되
[PD저널=김혜인 기자] YTN이 지난 2월 사내 성폭력 사건으로 자사 PD를 해고한 데 이어 최근 다른 사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기자 A를 해고했다. 미투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YTN이 성폭력 사건으로 징계 처분을 내렸거나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직원은 5명에 이른다. YTN 인사위원회는 최근 ‘사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YTN 보도국 A 기자에 대한 재심을 벌인 결과 오는 23일자로 '해고' 결정을 내렸다.A 기자는 '사내 성폭력 사건' 재심 과정
[PD저널=김혜인 기자] 19일 YTN이 속보로 전한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보도가 오보로 밝혀지면서 YTN이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취재기자는 검·경찰에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제보자의 말만 믿고 보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업 중인 YTN 내부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19일 오전 9시 40분께 YTN은 방송에서 뉴스 속보로 '수사당국, 민주당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자막을 띄웠다. 온라인판에도 ‘[속보]수사당국, 민주당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을 제목으로 “민주당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중. 자세한 뉴스
[PD저널=김혜인 기자] ‘미투운동’과 함께 방송사 내 성폭력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지만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해 실태는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피해자 대부분은 일상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으면서도 ‘고용 불안’과 ‘성폭력 가해자의 권력 관계’ 때문에 신고할 용기를 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계갑질119’와 방송스태프노조준비위원회가 방송제작 현장의 성폭력 실태를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223명의 방송제작 현장 노동자 중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진술한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사태 중재에 나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협상 시한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이전까지로 못박으면서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전달한 상태로, 내부 논의를 빠르게 진행해 남북정상회담 전까지 중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수 YTN 사장도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추도식'에서 만난 취재진에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해결되도록 방통위 중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중재안에서 노사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6·13 지방선거와 언론’을 주제로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19일과 20일 연속 토론회를 연다.오는 19일에는 인터넷신문사, 오는 20일에는 전국 단위(중앙) 신문사와 방송사의 선거담당 데스크를 대상으로 문철수 한신대 교수와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6·13 지방선거 보도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밖에도 이준웅 서울대 교수와 정은령 서울대 팩트체크 센터장은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그리고 선거보도’를, 김명서 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과 신기성 인터넷신문위원회
[PD저널=김혜인 기자] 파업 70일을 넘긴 YTN노사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이하 방통위)가 조율 중인 중재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월 최남수 사장 중간평가 실시', '반대 60% 이상 사퇴'를 핵심으로 한 방통위 중재안이 YTN 안팎에서 알려지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직접 "YTN 사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방통위는 YTN 노사를 개별적으로 접촉했다.중재안은 방통위가 세 차례 이상 양측을 접촉한 끝에
[PD저널=김혜인 기자] 소설 (안형준 지음/새움)는 한 방송사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기자들이 권력의 탄압으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위기를 맞는 것으로 시작한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성 정치인 조부의 친일 행적을 단독 보도했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제작 거부와 파업으로 맞서지만 이들을 와해시키기 위한 탄압과 회유도 끈질기게 이어진다. 지난 9년 동안 방송 장악이 집요하게 진행됐던 현실에 비춰보면 허구로만 보이지 않는 이야기다. 거기다가 소설을 쓴 작가가 현직기자 출신이란 걸 알게 되면 허구와 실화의 경계는 더욱 흐릿해진다. Y
[PD저널=김혜인 기자] ubc 울산방송의 창사 20주년 특집다큐 이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박정훈)가 수상하는 2018 민영방송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오는 1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8년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및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5일 방송된 은 오랫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로 인식돼 왔던 강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다리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재해석했다. 1483년(성종 14)에 완공된 서울 중랑천의 살곶
[PD저널=김혜인 기자]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전한 언론의 보도 행태는 그 자체로 '참사'였다. '보도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현업 언론인들이 무거운 숙제를 앞에 두고 모였다. 10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세월호 보도참사는 끝나야 한다'를 주제로 마련한 포럼에서다. 세월호 참사를 취재한 지상파 3사, YTN 기자들은 '보도 참사'를 끝내기 위해선 취재 관행과 언론인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재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