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은주 기자] 가 손석희 JTBC 사장의 배임·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는 10일 손 사장의 배임·폭행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손 사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고, 폭행 혐의만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기자 검찰이 경찰에 수사 보완을 지시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는 이날 12면 에서 "손 대표가 김웅 기자에게 취업과 용역 제안을 일정 시점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안팎에서 고대영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반응이 없자 KBS 기자들이 나섰다.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KBS기자협회(협회장 박종훈)는 16일 오후 9시에 긴급 총회를 열었으며, 고대영 사장의 즉각 퇴진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잡포스팅을 거부하고 제작 거부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제작거부 투표 결과 투표자 수 283명 중 찬성 281명, 반대 2명으로 찬성율은 99.29%였다. (제적 대비 투표율 50.35%) KBS 기자들의 90% 이상이 K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안팎에서 고대영 사장 퇴진과 함께 공영방송 개혁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KBS가 부사장,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해 내부에서 반발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3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 PD협회(회장 류지열)는 긴급 총회를 열어 이번 단행한 인사 중 조인석 부사장과 본부장 3명을 징계하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S 14년차 이상 기자 118명 일동도 31일 성명을 통해 보직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KBS는 지난 27일 조인석 제작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했으며, 28일 본부
부당한 인사 조치에 대한 KBS(사장 고대영) 내부의 반발이 거세다. 청와대의 보도통제 정황이 담긴 ‘이정현 녹취록’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KBS를 비판한 자사 기자가 ‘제주방송총국’으로 인사 발령이 나며 ‘부당전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자들의 연명 성명에 이어 PD와 경영직 구성원들도 나서서 사측을 규탄했다.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 교양기제구역 중앙위원 대의원 일동 10명은 19일 연명 성명을 사내 게시판에 게재하고 “우리들은 기자 동료들의 의로운 투쟁에 무한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침팬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하면 인류학자들은 화를 낼 것이다. 그러나 진화생물학자들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사촌격인 침팬지를 연구하지 않으면 우리를 알기 위한 단초 하나를 잃어버리게 되는 셈이라고 말한다. 침팬지는 인류의 ‘살아있는 링크’라 부른다. 신동화 PD가 연출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2008)는 이런 의미에서 훌륭한 영상인문학에 해당된다. 침팬지는 600만 년 전에 우리와 갈라져 나와서 여전히 아프리카에만 살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4일째 단식 농성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47)씨가 마침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16일 오전 9시 31분께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 400여명이 모여있던 광화문광장 끝에 멈춰섰다.이들 속에는 김영
"제가 교황님께 '파파'라고 부르며, '제의실 안에 억울하게 죽은 300명의 영혼들이 십자가와 함께 있다'고 했습니다. 교황님께 오늘 그 영혼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교황님께서는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안산 단원고 2학년 4반 고 김웅기 군의 부친 김학일(52)씨의 말이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좋을까? 이번 글을 쓰는 내내 망설였다. 무엇보다 그와의 인연이 망설임의 원인이 되었다. 먼저 그 망설임의 원인을 털어놓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자. , , , , , ,
남양유업이 9일 전 영업사원의 폭언과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했다. 파문을 일으킨 지 닷새 만이다. 남양유업은 이날 재발방지 대책과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주주인 홍원식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아 피해를 입은 대리점주들과 소비자들을 더욱 자극시킨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남양 “본사는 전혀 몰랐다”&
30대 영업 사원이 50대 대리점주에 막말을 퍼붓는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남양유업사태가 ‘갑’의 횡포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다.비행기 승무원을 괴롭힌 이른바 ‘라면 상무’와 호텔 주차관리원을 장지갑으로 폭행한 ‘사장’, 대리점주에 폭언을 퍼붓은 본사 직원에 여론은 들끓었다.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한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함께 물량 떠넘기기를 한 사실이 지난 3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자 주요 아침신문 다수가 해당 소식을 전했지만, 비중에선 차이를 보였다. 이른바 ‘갑’의 ‘을’에 대한
95일만에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하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 조합원들이 국민들 앞에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 품에 KBS를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다. 하지만 KBS새노조는 “공정방송을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밝혔다. 여의도 KBS
▲ SBS / 18일 밤 11시 영재들의 사춘기# 대한민국 0.1 % 영재의 탄생과 성장 고등학교 미적분 문제를 술술 풀어내는 6살짜리 꼬마! 아버지가 던져준 천자문을 1달 만에 다 외워버린 신동!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이런 ‘영재’들을 종종 접해왔다. 이들의 능력은 어렸을 때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져 화
KBS가 천안함 편 불방에 대해 항의하는 현수막을 사무실에 설치했다는 이유로 제작진을 징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KBS PD들의 성토가 터져나오고 있다. ‘천안함’편을 제작한 강윤기 PD를 비롯한 9년 차 이하 PD 138명은 13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사측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인
국내 일부 언론의 ‘G20 띄우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는 5면 기사에서 “‘호들갑’ 보도의 중심엔 공영방송 KBS가 있다”고 보도했다. 8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KBS의 G20 정상회의 관련 방송 편성은 2005년 부산 아시아&midd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치부가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거짓말이 또 드러나며 “총리는커녕 검찰의 재수사 대상”(한겨레 사설)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김태호 후보자를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법원은 26일 KTX 여승무원의 사용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라고
KBS 입사 10년 차 이하 PD(161명)와 기자(111명) 272명이 30일 성명을 내고 KBS 노동조합에 총파업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KBS PD들은 “언론 노동자 동지들이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방송법 개악을 막기 위해 파업투쟁을 시작한 지 5일 째에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언론계의 맏형이라고 자칭하던 KBS의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