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MBC는 특히 '운명의 2월'을 맞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MBC 경영진의 노조 탄압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며 향후 국회 일정을 모두 보이콧했다. 한편에서는 박근혜 체제에서 탄생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3년 임기의 차기 MBC 사장을 선임하려 하고 있다.격변의 상황 속에서 언론노조 MBC본부에서는 12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김연국 MBC 기자가 위원장으로, 도건협 대구MBC 기자가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3
MBC의 안광한(사장), 권재홍(부사장), 백종문(미래전략본부장), 김장겸(보도본부장), 문철호(부산MBC사장), 이진숙(대전MBC사장), 최기화(보도국장), 송병희(경영인프라국장) 등 8명이 24일 국회 ‘MBC 노조탄압 청문회’에 서게 됐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국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이번 청문회는 MBC 농단의 실상과 배후를 철저히 밝힘으로써 공영방송 MBC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해당자들은 모두 청문회에 출석하여 성실히 답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를 무시하
언론노조 MBC본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된 MBC경영진을 향해 전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청문회는 MBC의 무너진 공영성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MBC 경영진은 전원 출석해 국회의 진상 규명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MBC본부는 “김장겸 보도본부장과 최기화 보도국장은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에 앞장서며 MBC 뉴스의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켰다.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과 송병희
한국언론학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2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대선 보도 진단 연속 세미나 ① - Fake News(가짜 뉴스) 개념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언론학회는 “19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에게 정확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선 보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실정”이라며 “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대선 보도 진단 연속 세미나’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언론학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가짜 뉴스는 지난 해
“1987년 6월 명동성당 앞에서 최일구 기자는 쫓겨났다. 그해 12월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MBC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돌 맞던 MBC가 불과 5~6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사가 됐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 지금의 공영방송 체제가 들어선지 30년, 우리 노조가 30년을 맞은 이때, MBC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탈바꿈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김연국 언론노조 MBC본부 12대 본부장)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 12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MBC본부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MBC
언론단체들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의 MBC 사장 선임 강행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PD연합회·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총 12개 단체가 소속돼 있는 언론단체시국회의와 MBC공대위는 7일 오후 1시,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율촌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진은 이제라도 무자격한 사장 선출 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고영주 이사장과 여당 이사들은 국민과 MBC의 구성원들을 모두 좌파로 몰며 방송을 사영화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방문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의 양대 노조 중 하나인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지부장 김준희, 이하 언론노조)가 현행 6대 3(여권 추천 위원 6, 야권 추천 위원 3)인 방심위 구조가 ‘편파적’이라고 하면서 국회 입법 투쟁을 통해 이런 구조적 편파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노조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방심위를 ‘6대 3의 기울어진 배’라고 칭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제3기 방심위는 여권추천 위원 6인(박효종 위원장, 김성묵 부위원장, 고대석·조영기·하남신·함귀용 심의위원)과 야권추천 위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MBC본부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돌입한다.언론노조에서는 김환균 MBC PD와 김동훈 기자가 연임에 나선다. 김환균 위원장 후보는 PD로서 2004년 한국 현대사를 조명한 ,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가 2월중에 MBC 차기 사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후보 공모에 들어갔다고 한다. 방문진은 MBC가 ‘엠빙신’으로 불릴 만큼 처참하게 추락한 데 대해 현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야 하고, 나아가 스스로 책임지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이런 방문진이 아무 일 없다는 듯 MBC의 새 사장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선출하려 드는 것은 MBC 구성원들은 물론 모든 시청자들에 대한 파렴치한 도발이다. 공영방송 MBC가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거듭나야 할 지금, ‘그 나물에 그 밥’인 인물을 또 MBC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를 향해 차기 MBC 사장 선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2일 요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이 MBC 관리·감독 기구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재철·안광한 체제에서 공영방송 MBC는 끝없이 추락했다. 뉴스는 편파와 왜곡으로 일관했고, 유능한 기자·PD·아나운서 100여 명이 여전히 제작에서 배제돼 있다”며 “이 모든 역주행에 방문진은 눈을 감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 이사진 9명 중 6명을 구성하고 있는 여권
MBC 신임 사장이 2월말 선임될 예정이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2일 오후 정기이사회에서 MBC 신임 사장 선임 일정을 결의했다. 현 안광한 MBC 사장은 2월로 임기가 종료된다.방문진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이어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를 압축한 후, 23일 이사회에서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장 후보는 23일 당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이날 방문진에서는 내외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사장 선임 일정을 뒤로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철학과 사상 연구회에서 오는 3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에서 을 주제로 겨울 워크숍을 개최한다.철학과 사상 연구회에서는 “최근 덴마크에 도피중인 정유라를 직접 고발한 JTBC 취재 기자의 행위를 계기로 모처럼 언론윤리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나타나고 있다”며 “언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편윤리과 언론윤리의 관계에 대한 논의와 사고의 확장을 통하여 학문후속세대들의 언론 철학과 사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워크숍에서는 심훈 한림대학교 교
MBC 뉴스를 '공정'하다 말하는, 신념인지 맹신인지 알 수 없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의 ‘믿음’이 우려스럽다.지난 19일 MBC 상반기 업무보고가 끝나는 자리에서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김원배 이사는 MBC 임원진을 향해 “MBC 뉴스 시청률이 다른 언론사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때그때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계속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그럼 언젠가는 시청률이 올라갈 것이다. 지금까지 지켜왔듯이 앞으로 지켜나가는 게 좋지 않겠나
“언론사 중에 하나는 완전히 밀착돼서 해야 하니까…”“비선실세 정윤회와 모 방송사 사장의 독대 자리에서 나온 말”이라고 TV조선이 보도했고, “모 방송사 사장은 MBC 안광한”이라고 미디어오늘이 이어받았고,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음해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MBC뉴스가 주장한 내용의 일부다. 보도 전문가들의 모임인 MBC기자협회는 자사의 보도에 대해 “의혹 제기자와 당사자 양측에 대한 취재도 없이 ‘안광한 사장은 그런 일 없다’는 신(神)적 수준의 최종 심판을 내렸다”며 “안광한 사장 개인의 입장을 ‘진실’로 확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태극기 집회에서 MBC가 절대적으로 환영받는다”며 “여러 매체가 왜곡 조작 방송을 하니 애국시민들이 미흡하지만 MBC만 보고 있다”고 주장해 이사회 내부에서 논란이 일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발언은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19일 오후 가진 임시 이사회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가졌다.회의는 모두발언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이사회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이사에 따르면 고 이사장은
공영방송을 '청와대 찬양 방송'으로 만든 KBS 고대영과 MBC 안광한 사장의 심각한 현실 인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이 이틀 사이 공개 질의에 내놓은 '별에서 온 그대'식 답변이 헛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고대영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한국방송공사 결산 승인안 질의 시간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위원의 질타를 받았다. 박 위원은 결산 관련 질문은 서면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히며 공영방송인 KBS가 공정한 언론으로서의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들이 ‘2017년도 MBC 상반기 업무보고’ 자리에서 안광한 MBC 사장에게 MBC 보도부문 신뢰성 추락 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MBC 대주주이자 MBC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은 16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2017년도 MBC 상반기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자리에 참석한 안광한 MBC 사장은 모두발언으로 방송부문, 경영부문 업무보고를 가졌다. 안 사장은 특히 보도부문에 대해 “중립성을 지키는 뉴스기조가 시청률 측면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했다"면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