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언론계에 ‘해고’와 ‘징계’의 광풍이 불고 있다. 공정방송과 사장 퇴진을 쟁취하기 위해 파업 중인 MBC에서는 최초 제작 거부를 주도했던 기자협회 박성호 회장을 해고하고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을 정직 3개월을 처분한 데 이어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파업에 동조해 보직을 사퇴한 최일구 전
“92년 MBC 파업의 주역 손석희 교수는 김재철 사장의 행태를 어떻게 볼까”김용민(이하 김): 다음 주에 KBS도 파업하는 거야? 민동기(이하 민): 응. 새노조. 김: 한 달 전부터 MBC가 파업을 진행하고 있잖아. 그런데 오늘(2월 29일) 박성호 기자회장은 해고되고 양동삼 영상기자회장도 징계 받았다며? 김재철 사장이 평정심을 잃
KBS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엄경철 전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위원장 등 13명이 “정당한 파업을 사유로 한 징계는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인사 규정에도 위배된다”며 KBS를 상대로 징계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일 서울 목동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이 주장하는 징계사유는 노동조
판사 사회 내부에서도 서기호 서울북부지법 판사 재임용 탈락 반대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15일자 1면에 서기호 판사를 재임용할지 말지를 논의한 지난 9일 대법관 회의에서 ‘부적격’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실렸다. 는 해당 기사에서 법
지난 4년간 공정방송투쟁을 이어온 KBS · MBC · YTN 언론노동자들이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 사장 퇴출 △해직자 복직을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를 출범시켰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MBC사옥 1층 로비에 모인 이들 전국언론노조 소속 3사 노조는 대국민선언문을 발표하고 김인규 KBS사장, 김재철 MBC사장,
“2010년 7월 파업을 중단하면서 부당한 지시와 징계에 맞서고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는 공영방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결의가 충족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파업과 제작거부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제 모든 언론사 동지들이 어깨를 걸고 MB정권의 방송장악을 깨뜨리고 하수인들을 몰아내기 위한 싸움에 나설 때다.”총파업에 돌입한 MBC에
KBS가 2010년 7월 있었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파업을 주도한 KBS본부 집행부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KBS본부에 따르면 사측은 정직 6개월을 받은 엄경철 전 위원장, 이내규 전 부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11명에게 정직 1~6개월, 감봉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또 김강훈 PD와 김덕재 PD는 감봉 2개월을 받았다. 배재성 KBS홍
KBS 간부 4명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전임 위원장과 편집국장을 모욕죄로 고소했다. 길환영 KBS부사장, 고대영 보도본부장, 이화섭 부산방송총국장, 박영문 스포츠국장 등 4명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지난해 12월 낸 노보 내용이 경영진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엄경철 KBS본부 전 위원장과 김경래 전 편집국장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PD와 기자 통합 직종으로 선발된 KBS 방송저널리스트의 연차별 본사 배치 계획에 대해 당사자들과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지화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21일 본관 1층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15일 성명을 낸 37기,38기 방송저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연차별 재배치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내규 KBS본부 부위원장은 “37기 후배
지난해 PD와 기자 통합 직종으로 선발된 37기 방송저널리스트의 연차별 본사 배치 계획에 대한 반발이 KBS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37기 저널리스트 16명은 선발 평가를 거쳐 높은 점수를 받은 10명 먼저 본사에 발령을 내겠다는 회사측의 계획에 대해 성명을 내고 “입사 동기를 밟고 본사로 가고 싶지 않다”며 순차상경을 거
‘참담하다’, ‘최악이다’,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 김인규 KBS 사장이 임기 하반기에 접어드는 KBS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이 들리고 있다. 2009년 11월 24일 김인규 KBS 사장은 “확실한 공영방송을 만들어 나가자”라며 KBS 공채 1기 사장 시대를 열었다. 당
20일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 주최로 서울 태평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점검, 서울시장 선거 방송보도’ 토론회에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사실상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공조’를 하는 듯한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거티
가 종합편성채널 중 처음으로 광고 직접영업을 위한 방송광고 판매 설명회를 시작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와 언론시민사회 인사들이 비판에 나섰다. 언론노조 등 시민사회 인사들은 5일 오후 3시 30분 설명회 장소인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앞에서 ‘채널A 직접영업 중단 촉구&rsquo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가 김인규 KBS사장 취임 2년을 앞두고 김인규 사장 퇴진 투쟁을 시사했다. KBS본부는 1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현재의 KBS 상황을 ‘총체적인 위기’로 진단하면서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사제작프로그램 관제화, 부실 경영 등으로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길환영 부사장 임명까지
KBS가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을 KBS부사장에 임명한 데 대해 내부에서 ‘막장 인사‘’, ‘회전문 인사’라며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KBS는 지난 9일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14일 센터장과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KBS는 “김인규 사장 출범 이후 임원진 전원이 교
‘민주당 당 대표실 도청 의혹’과 ‘수신료 인상’문제와 관련해 활로를 못 찾고 있는 김인규 KBS 사장이 1일 월례 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방송환경이 급변할수록 먼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하고 나섰다. 방송의 날을 앞두고 ‘방송의 날 기념
“국민이 요구한다, 공정방송 사수하자!” “미·디·어·렙 제정, 투쟁!”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의 깃발이 올랐다. 언론노조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 저지를 위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